- 9월 9일, 사회복지 종사자 격려·성과 공유…“현장의 모든 분들이 주인공”
- 강연·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소통 [용산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9월 9일 용산아트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 종사자와 주민들을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가 직접 사회를 맡아 의미를 더했으며,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기여한 개인과 단체 36명에게 사회복지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사회복지 프로그램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2024~2025년에 수행한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목표 설정, 실행 과정, 타당성, 효과성,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이날 예선을 거친 총 6개 기관이 무대에 올라 각 3분씩 사업성과와 사례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용산구가족센터 ▲우수상은 용산구립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장려상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서울역쪽방상담소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진 장기자랑 무대에서는 종사자들이 직접 준비한 노래와 퍼포먼스가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축제 분위기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마지막 초청 특강에서는 김미경 강사가 ‘긍정적인 소통으로 성공 에너지를 키운다’라는 주제로 진행해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을 살피고 무더위쉼터를 지켜주신 종사자 여러분 덕분에 용산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오늘 표창을 받으신 분들뿐 아니라 현장의 모든 종사자들이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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