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시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귀근 의장 등 고문 추대
[군포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오는 12월 국토교통부가 철도지하화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군포에 놓인 철도를 지하화 하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2022년 재개발연합회, 재건축연합회, 리모델링연합회, 아파트연합회 등이 주축이 돼 발족한 ‘당정역~서울역 지하화 군포범시민추진위원회’는 9월 26일 군포시청 중회의실에서 조직 확대 개편을 위한 임시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체육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주민자치회 등 30여 개의 단체들이 합류하고 하은호 군포시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귀근 군포시의회의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최진학 국민의힘 군포당협위원장, 이영식 군포시노인회장, 주근동 군포문화원장 7인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단체명도 ‘군포시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로 변경하고 경부선(1호선), 안산선(4호선) 군포 구간 지하화를 위해 시민역량을 총결집하기로 했다.
특히 추진위원회는 10월 18일 토요일 오전9시 40분 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리는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회의 개막식 식전행사로 군포시 철도지하화 촉구 1차 결의대회를 갖고 군포시민의 철도지하화에 대한 열망을 대내외에 천명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중으로 범시민추진위원회에 참여하는 군포시 단체장 1천여명의 연서로 국토교통부에 청원서를 접수하고 11월 중으로 지하화 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물을 중앙정부에 제출하면서 2차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영호 군포신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임시총회에는 하은호 시장, 정윤경 도의회부의장, 최진학 국민의힘 위원장, 이영식 노인회장, 주근동 문화원장, 한진운 재개발연합회장, 김공주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김사녀 주민자치회 회장, 김선옥 통장협의회 회장, 김순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김정옥 리모델링연합회 회장, 김창원 재건축연합회 회장, 박상환 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서태연 새마을회 회장, 이성민 자율방범대 연합대장이 참석해 지하화 결의를 다졌다. 또 이세균 상인연합회 회장, 이택진 미래도시가치추진단 대표, 정진호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주성하 위생단체협의회 회장, 채경택 아파트연합회 회장, 한항교 안전보안관 회장도 참석해 “군포시 구간 6개 전철역 지하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결집하자”고 힘을 보탰다.
올해 12월 국토부의 철도지하화 종합개발계획 발표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군포시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는 군포 구간 전철의 지하화를 열망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사회단체, 동호회 등 단체장은 공동대표로 합류가능하다. 사무국은 군포신문사가 맡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그간의 경과를 설명하며 “군포를 동서남북 네조각으로 조각낸 철도가 지하화되야 우리는 온전히 회복된 대지위에 우리 힘으로 군포의 미래를 새로 그릴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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