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민주 49.0%(3.2%p↓) vs 국힘 40.6%(4.0%p↑)대통령 ‘긍정’ 35.4%(0.3%p↑) vs ‘부정’ 60.8%(1.5%p↓)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2 09: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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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 민주 줄고 국힘 올라 40%대에서 지지율 경쟁(격차8.4%p), CATI 무당층 늘어 양당 모두
지지율 감소(격차 12.1%p)
ARS 조사결과, 전 지역에서 대통령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러.
대구·경북지역, 보수층과 농·임·축·어업에서도 ‘긍정’ 하락, ‘부정’ 상승

[세계타임즈 = 심귀영 기자] 여론조사 꽃이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6월 2주차 ARS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3.2%p 내린 49.0%, 국민의힘은 4.0%p 오른 40.6%로 집계되어 양당 지지율 격차는 다시 8.4%p로 좁혀졌다.(표집: 진보 23.5% / 중도 43.8% / 보수 23.2%)지역별로는 강원·제주지역의 미미한 동반 하락을 제외하고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상승, 그 외의 지역은 국민의힘이 상승했다.

 

서울은 더불어민주당 47.3%, 국민의힘 43.1% 로 집계되 양당의 격차가 4.2%p로 줄어들었으며 지난주 더불어민주당이 앞섰던 부산·울산·경남 지역도 더불어민주당이 11.6%p 하락하여 국민의힘에 우위를 내어줬다(PK: 더불어민주당 37.2%, 국민의힘 47.9%). 반면, 국민의힘 지지가 두터운 대구·경북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5.4%p 상승한 49.3%, 국민의힘은 13.3%p 하락한 44.5%로 9주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앞서는 결과를 보였다. 18~29세에서 양당 지지율은 보합세를 보였으며 무당층이 6.9%에서 11.2%로 증가했다. 30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5.1%p 오른 52.7%를 기록해 다시 50%대 지지율을 회복, 국민의힘 지지율은 38.9%로 횡보하였다.


직업별로 농·임·축·어업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5.6%p 상승, 국민의힘 19.2%p 하락하여 우위가 바뀌진 못했지만 더불어민주당 42.6%, 국민의힘 45.5%로 그 격차가 크게 줄어들어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불안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실시한 전화 면접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은 2.1%p 하락한 41.5%, 국민의힘은 3.5%p 하락한 29.4%로 양당 모두 지지율 하락했고 격차는 12.1%p로 소폭 벌어졌다(표집: 진보 25.4% / 중도 33.6% / 보수 28.1%). 이번 주는 무당층이 전 지역, 전 연령, 성별 모두에서 크게 올라 4.8%p 상승한 23.7%로 집계되었다. 인천·경기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5.7%에서 39.7%로 6.0%p 하락하며 전화 면접조사에서 처음으로 40%대 이하로 지지율이 내려갔다.


국민의힘 지지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수치가 높았고, 이번 주 ARS 조사와 비슷한 흐름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6.8%p↑) 32.4%, 국민의힘은 (11.3%p↓) 42.3%로 양 당의 격차가 크게 줄었다. 지난 주 국민의힘이 지지율 우세였던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지역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크게 줄어 더불어민주당에 다시 우위를 내줬다.


전 연령대에서 무당층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40대 이하는 무당층 비율이 국민의힘 지지율보다 높았고, 특히 18~29세의 경우 무당층이 50%대를 넘어섰다(18~29세: 지지정당 없음 50.3% > 더불어민주당 27.1% > 국민의힘 13.9%). 30대도 8.8%p 증가한 32.1%를 기록해 MZ세대의 무당층 향방이 향후 총선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도층에서도 양당 지지율 감소, 무당층 증가 경향은 동일하게 나타났다. (중도층: 더불어민주당 44.5% > 지지정당 없음 30.4% > 국민의힘 19.4%)

6월 2주차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ARS 조사 기준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0.6%p 상승한 38.5%, ‘부정’ 평가는 1.3%p 하락한 59.9%를 기록하여 50%대로 재진입했다.


지역별로는 대통령 지지율이 높은 대구·경북지역에서 ‘긍정’평가 (10.6%p↓) 47.1%, ‘부정’평가 (14.1%p↑) 51.8%로 나타나 ‘부정’평가 우세로 긍부정 우위가 바뀌었다. 이로서 전 지역의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앞섰다. 연령별로는 18-29, 30대 이하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했다. 

 

18~29세, 30대 여성층에서는 긍정평가가 10%p이상 감소했지만 상대적으로 여당 지지세가 강한 18-29세 남성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5.4%p 상승, ‘부정’평가는 10.5%p 감소하여 MZ 내에서도 다른 흐름을 보였다. 직업별로 농·임·축·어업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줄고 ‘부정’평가가 크게 상승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염려와 불안이 국정운영평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무당층에서 ‘긍정’평가가 오르고 ‘부정’평가가 하락한 것과 달리,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상승했다.

전화 면접조사도 ARS 조사 결과와 비슷한 양상으로 ‘긍정’평가가 0.3%p 오른 35.4%, ‘부정’평가는 1.5%p 하락한 60.8%로 집계되었다. ‘긍정’평가가 횡보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긍정’평가 증가, 그 외 나머지 지역에서 ‘긍정’평가 감소의 대조적 흐름을 보였다. 특히 대구·경북은 2주 연속 ‘긍정’평가가 감소, 4주만에 50%대 ‘긍정’평가가 무너지며 49.7%를 기록하였다. 부정평가가 4.2%p 올라 대구·경북지역의 긍부정 수치가 1.3%p 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40대 이하에서 ‘긍정’평가 상승, ‘부정’평가 하락, 5-60대에서 ‘긍정’평가 하락, ‘부정’평가 상승했으나, 60대 이하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크게 앞섰다.


진보층에서 ‘긍정’평가 오르고 ‘부정’평가 하락했으나 오히려 보수층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하락하고 부정평가가 크게 올랐다. (진보층: 긍정 11.4%(2.6%↑), 부정 87.9%(2.2%p↓) / 보수층: 긍정 65.2%(8.1%p↓), ‘부정’ 32.0%(5.9%↑))

 

조사기관 : 자체조사(여론조사 꽃)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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