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LG전자가 디자인을 강화하고 휴대성을 높인 포터블 스피커 3종을 1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신제품 '캔들(모델명: PH3)'은 인테리어에 적합한 것이 장점이다. 전체적인 윤곽은 삼각뿔 모양이며 모서리 부분들을 둥글게 처리하고 위쪽에는 촛불을 모티브로 한 LED 조명을 적용했다. 이 조명은 촛불의 떨림까지 보여준다. 힐링모드에서는 5가지 색이 서서히 번갈아 나타나 분위기를 은은하게 한다.
이 제품은 360도 방향으로 소리를 내기 때문에 사용자가 어느 곳에 있어도 생생한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깊은 중저음을 내는 패시브 래디에이터(Passive Radiator)는 풍성한 사운드를 만든다. 최대 10시간까지 유지되는 배터리를 내장해 실외에서 사용하기에도 충분하다. 무게는 콜라캔과 비슷한 290g이다.
LG전자는 야외활동에 최적화한 신제품 '쿠키(모델명: PH2)'와 '액티브(모델명: PH4)'도 선보였다. 생활 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옷, 배낭, 자전거 등에 고정할 수 있는 스트랩이 있어 활동이 많은 사용자에게 유용하다. LED 조명은 밤에 활동할 때 안전 사고도 예방한다.
고급형 제품 '액티브'는 최대 출력이 16W(와트)에 달하고 패시브 래디에이터를 2개 탑재했다. 풍부한 사운드로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캠핑에서 사용하기 좋고 자전거를 탈 때 등 주변 소음이 클 때도 유용하다. 한번 충전하면 최대 10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무게는 생수 한 병인 530g이다.
원반 모양의 경량형 제품인 '쿠키'는 무게가 스마트폰 수준인 167g에 불과하며 자켓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다. 간편한 차림으로 즐기는 조깅, 무거운 짐이 부담스러운 등산 시 탁월하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은 "휴대성과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으로 포터블 스피커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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