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전년 대비 2단계↑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10: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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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추진단 운영·갑질 근절 조례 등 제도 개선 성과 '혁혁'

 

▲평택시청 전경.
[평택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며 청렴 행정의 선도적 위상을 회복했다.

지난 23일 평택시는 이번 결과가 지난 2년간의 낮은 평가 결과를 끊어내고, 다시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2등급을 유지했으나, 2023년과 2024년 각각 3, 4등급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시는 위기의식을 갖고 반부패 공직문화 개선을 위해 ‘분골쇄신’의 각오로 총력을 기울여 왔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시민과 내부 직원이 체감하는 부패 인식 및 경험인 ‘청렴 체감도’(60%)와 반부패 추진체계 및 운영 실적인 ‘청렴 노력도’(40%)를 합산하고, 부패사건 발생 현황에 따른 ‘부패실태’(10점 감점)를 반영해 최종 산출된다. 시는 전 분야에서 고른 평가를 받으며 행정 신뢰도를 대폭 높였다.

특히 시는 실질적인 청렴 및 조직 혁신을 위해 시장이 직접 주도하는 ‘평택시 청렴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했으며, 「평택시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강화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청렴 시책들이 공직 사회 전반에 공감대를 이끌었고 이번 등급 상승의 결정적인 토대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정장선 시장은 “청렴도 상위등급인 2등급 달성은 평택시민과 전 직원의 노력으로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부패 없는 투명한 행정을 통해 ‘청렴한 도시, 믿음의 평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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