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원·태진아 등 문화훈장…송중기·방탄소년단도 표창

임홍빈 기자 / 기사승인 : 2016-10-25 11: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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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임홍빈 기자]영화배우 남궁원과 가수 태진아 등이 문화훈장을 받는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한류붐을 일으킨 송중기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한국 최고기록을 세우고 있는 방탄소년단도 표창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오는 2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로는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팀), 장관 표창 9명(팀) 등 총 30명(팀)이 선정됐다.


문화훈장 수상자로는 한·중 합작영화 '청일전쟁과 여걸 민비', '달기' 등에 출연해 한국영화의 중국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진 영화배우 남궁원, 한국 영화사의 한 획을 그은 은막의 스타이자 지미필름으로 영화 제작에도 기여한 영화배우 김지미, 원맨쇼로 한국 코미디의 새 지평을 연 코미디언 남보원 등이 선정됐다.


또 '옥경이', '노란 손수건' 등의 노래로 국민의 희로애락을 부른 가수 태진아,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등을 작곡하고 가수 배호를 배출한 작곡가 배상태, 드라마 '장희빈', '하늘아 하늘아', '일출봉' 등으로 역사드라마의 기틀을 마련한 방송작가 임충 등도 문화훈장을 수훈하게 됐다.


이 외에도 중국과 동남아 등에 한류의 열풍을 재점화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 송혜교와 이 드라마를 집필한 작가 김은숙, 케이팝(K-Pop) 한류 1세대 가수 보아, 블루스 음악의 대가 연주자 이정선,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 엄용수, '공포의 외인구단'의 만화가 이현세 등 7명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무술배우 김백수, 연기자 조진웅과 유아인, 케이팝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아이돌 그룹 샤이니 등 총 8명(팀)은 국무총리 표창을,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 드라마 '질투의 화신' 출연 배우 조정석, 가수 황치열,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옥주현 등 9명(팀)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2시30분부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되며 시상식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대중문화예술상 누리집(www.대중문화예술상.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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