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숙의원, 잼버리에 국회 여가위까지 파행시킨 김현숙 여가부 장관 , 무엇이 두려워 숨어있는가 ?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5 15: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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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 심귀영 기자] 25 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 사태에 대한 현안질의를 위해 예정됐던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가 김현숙 장관과 국민의힘 여가위 위원들의 불참으로 파행됐다 .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여가위가 이렇게 파행을 겪게 된 것은 국민들께 몹시 부끄러운 국회의 모습이다 .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그 많은 국민 혈세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온갖 논란에 국제적 망신을 당한 잼버리대회를 책임지고 치렀던 주무 부처 여가부 장관과 책임자들이 국회의 요구에 출석도 안 한다는 것이 도대체 있을 수 있는 일인가 ?



더구나 국민을 대표한다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불과 회의 한나절을 남겨두고 느닷없이 불참을 선언한 것은 더욱 납득할 수가 없다 .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가 책임자들을 불러 잼버리대회 실패의 원인과 문제점을 따지고 , 예산이 제대로 편성되고 집행되었는지를 확인해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것이 국회 본연의 임무이다 .



그런데 왜 윤석열 정부 관계자들과 국민의 힘은 정부가 주도해 책임지고 치른 국제행사 실패를 지방정부 탓 , 민주당탓 , 전 정부탓을 하면서 정쟁으로 몰아가려 하고 합의된 회의까지 파행시키는가 ?



더욱이 여가부장관이 국회에 와 있다는데 상임위에는 출석하지 않는다는 건 국회를 우롱하고 있는 것이다 .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태이다 . 윤석열 정부는 망칠래야 망칠 수 없는 ‘ 잼버리대회 ’ 가 파국에 이르자 , 정부여당 모두가 ‘ 책임은 전북에 ’ 라며 한 목소리로 외치더니 , 대회가 새만금에서 치러졌다는 것 자체까지도 트집을 잡아 전북도민의 희망이 담긴 ‘ 새만금사업 ’ 을 정쟁의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 .



이제는 지역차별을 넘어 구시대적 지역감정까지 동원하고 있다 . 내년 예산안에 부처에서 요구한 새만금 관련 예산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대폭적으로 삭감해버렸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 만약 , 예산안을 통해 사실로 확인되면 전북도민들의 분노의 물결은 결코 막지 못할 것이다 .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



전북을 희생양 삼아 김건희 로드를 덮을 이슈가 필요한 것인가 ? 윤석열 정부는 전북도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 .



당연히 잼버리 주무부처 장관인 김현숙 여가부장관을 불러 묻고 확인해야 한다 . 정부는 마땅히 국회가 묻고 지적하면 , 답하고 책임질 일은 책임져야 한다 . 회피한다고 될 일도 아니다 . 결산심사 , 국정감사 , 예산심사가 다가오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런 방식이 통할 것 같은가 ? 시급히 정상적인 여가위가 개최되어 우리 국민들의 실망감과 분노를 해소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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