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여름나기 위한 얼음물 나눔 등 각계각층 시민 대상 다양한 봉사 이어가
[군산=세계타임즈 =이영임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지부장 이한빛·이하 군산지부)는 지난 8일 군산시 나포면 원나포경로당을 찾아 고령층을 대상으로 혈관 나이 측정과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8일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가 나포면 원나포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한 맞춤형 봉사로 이날 행사에는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 2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단은 혈관 나이 측정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과 함께 생수 2박스를 전달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장했다.
이외에도 아이스크림과 수박을 나누며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정복례(82·가명) 할머니는 “더위에 마음까지 답답했는데 즐겁게 웃고 이야기하니 속이 시원해지는 것 같고, 조용한 마을이 오랜만에 활기차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일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가 나포면 원나포경로당에서 한 어르신의 혈관 나이를 측정하고 있다.
군산지부 한 봉사자는 “처음 뵙는데도 마치 가족처럼 반갑게 맞아줘서 감사했다”며 “환하게 웃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모두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지부 관계자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돌아보고 지친 심신을 달래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를 준비했다”며 “차후에도 경로당을 다시 찾아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인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군산지부는 지난 4일 군산 시외버스터미널, 롯데마트, 주공4차 아파트, 차병원 인근 등지에서 시민들에게 얼음물 1,000개를 나누는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8일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가 나포면 원나포경로당에서 한 어르신의 혈관 나이를 측정하고 있다.
한편, 군산지부는 앞으로도 각계각층에 있는 시민의 복지 증진과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오는 22일 여름철 얼음물 나눔을 비롯해 경로당 방문,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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