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 심하린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 방문을 중단했던 주요 목장시설 개방을 재개한다.
우선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목장은 지난 7일(토)부터 개방을 개시했으며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원당목장의 경우 14일(토)부터 방문 고객들의 출입이 허용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서울·부산경남·제주경마공원과 목장을 국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개방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중 국산 경주마의 생산과 육성을 담당하는 제주목장과 경마 기수를 양성하는 원당목장은 넓게 펼쳐진 초지와 방목된 말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이국적이고 목가적인 풍경으로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받으며 지역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이번 개방을 계기로 제주·원당목장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자연 친화적인 지역 명소로 주목받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목장과 원당목장은 국경일과 명절을 제외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제주목장은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원당목장은 하절기(3월～10월)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동절기(11월~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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