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소방위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로 도민경제 살려야”

이현진 / 기사승인 : 2025-06-17 17: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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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회의서 건설교통국과 균형발전국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 -
- 도로 인프라 개선, 인력 확보, 대중교통 체계 효율화 등 현안 집중 점검 -



[충남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광철, 이하 건소위)는 17일 제359회 정례회 2차 회의에서 충남도 건설교통국과 균형발전국에 대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했다.


이날 건소위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도로 인프라 개선, 인력 확보, 대중교통 체계 효율화 등에 관한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지역 건설업계가 침체되면 지역경제 전체가 위축될 수 있다”며 “지역 건설업체 참여 기회 확대 등 도내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도내 지방도와 시군 도로 공사, 회전교차로 설치 등 도로 인프라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곧 다가올 장마와 태풍 등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정원보다 현원이 부족한 상태가 장기화되면 조직 운영이 불안전해질 수 있다”며 “부서별 업무량 분석, 적정 인력 배치 계획수립 등 조직 효율성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또한 “도내 시군 간 대중교통 환승체계 사업이 행정 편의 위주가 아니라 지역 주민이 실질적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일부 도로개설사업은 예산이 배정돼 있음에도 공사 진척이 전혀 없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업 지연 원인을 명확히 분석하고 조속한 추진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중교통버스 구입 사업 시 국비와 지방비 매칭이 원활하지 않아 버스 교체가 지연되고 있다”며 “예산집행 시기 조정으로 사업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요구했다.

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충남도 내 지방도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할 때 도로를 실제로 이용하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국도유지관리부서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도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점검을 시행하는 등 도로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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