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 본격화

이현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9 17: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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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29일 ‘2차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세계타임즈=충남 이현진 기자] 충남 소부장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이 나왔다.


도는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차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 기본계획(2026~2028)’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소부장 산업의 성장 지원 및 기술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는 2차 기본계획을 공유하고 1차 기본계획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 공무원, 소부장위원회 위원, 충남테크노파크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최종 보고, 안건 심의 및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올해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 전문가와의 논의를 거쳐 계획 수립 방향을 정하고 이후 심층 검토와 보완 과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으로 구체화했다.

2차 기본계획은 크게 △소부장 기업 지원 체계 구축 △기술 실증 강화 및 산업 대전환 준비 △협력 정책(거버넌스) 마련 등 3대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소부장 기업 지원 체계 구축의 주요 내용은 성장 사다리 기업 지원, 소부장 특화 연구개발(R&D) 지원, 기업 자금 지원 등이며,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기술 실증 및 산업 대전환 준비는 인증·평가 및 실증 지원 시설 확대,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 지정 등으로, 산업 변화와 최신 경향에 발맞춰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학·관·연 상생협의체 구축 및 기술 이전 활성화 등을 통해 소부장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협력 정책(거버넌스)을 마련한다.

도는 2차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소부장 전문기업 매년 50개사 추가 지정 및 기업 고도화 지원을 통해 으뜸기업 육성 등 충남 소부장 산업을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이번 최종보고회를 계기로 도는 소부장 산업 관련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기업·정부·학계·연구기관과 협력해 충남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 부지사는 “충남 소부장 산업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쓸 것”이라며 “2차 기본계획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3일 기술보증기금과 체결한 ‘소부장 기업 특화 연구개발(R&D) 지원 업무협약’을 토대로 도의 연구개발 수행 자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저금리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BRIDGE-UP)을 내년 1월 19일부터 기업 공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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