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문 의원, 중증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의사탑승 소방헬기 운용 촉구

이현진 / 기사승인 : 2024-11-25 19: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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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제422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김현문 의원(청주14)은 25일 제422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사 탑승 소방헬기 운용을 포함한 충북지역의 응급의료 인프라 확대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충북의 ‘급성기 중증응급환자 병원 내 사망률(2022년 기준)’은 9.1%로 전국 평균 7.7%를 크게 상회한다”고 지적하며 “특히 3대 급성기 중증응급환자인 급성 심근경색·급성 뇌졸중·급성 중증외상 환자의 경우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충북은 닥터헬기가 없는 상황으로, 소방헬기가 응급환자 이송을 지원하고는 있지만, 의사의 미탑승으로 인해 분초를 다투는 급성기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적절한 현장 조치와 이송 후 원활한 치료에 다소 제약이 있다.

김 의원은 소방청이 경기도 북부 및 경남에서 지역 종합병원과 협력해 의사 탑승 소방헬기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사례를 언급하며, 충북도에도 소방청 및 충북대병원과 협의해 이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의사 탑승 소방헬기 체계가 가동되면 협력 병원 의료진이 출동 단계에서 소방헬기에 직접 탑승, 현장 및 이송 과정에서의 전문 처치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소방헬기는 보건복지부의 닥터헬기와 달리 야간 출동이 가능하고, 추가 예산 없이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 의원은 “소방공무원과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음성군에 건립 중인 국립소방병원이 2026년 1월부터 진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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