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대책 마련 촉구

손권일 / 기사승인 : 2019-10-17 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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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시의회 나현 의원(더불어 민주당·비례)은 17일 시의회 제283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광주지역 기초생활 수급권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장기적이며 구체적인 계획을 통한 근본적인 빈곤 해결책을 촉구했다. 

 

 2018년 12월 말 기준 광주 수급권자 비율은 광주 인구의 약 5.0%이며 전국 수급권자 비율은 전체 인구의 3.4%로 이는 전국 평균보다 1.6% 높은 수치이다. 전국 순위에서도 17개 시·도 중에서 광주시가 전라북도에 이어 16번째로 사실상 꼴찌이다. 

 

 나 의원은 광주시가 “여러 탈 수급 정책들을 통해 매년 전체 수급권자 약 1% 정도의 탈 수급을 만들어 내고 있지만 또 다른 1% 이상의 수급자가 신규로 발생하여 총량에서는 늘 제자리걸음이라고 지적하면서 타지역보다 수급률이 높은 이유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와 구체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어 “광주의 빈곤율과 광주형 일자리를 연동한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광주형 일자리 직접고용 중 수급권자 등 취약계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이나 의무할당제 등을 도입하고 간접고용에서도 일자리가 빈곤층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광주시가 제도적 뒷받침을 해줄 것을 주장했다. 

 

 나 의원은 수급자들이 안정적인 직장을 통해 탈 수급한다면 수급권자들에게 지원되는 재정을 다른 복지 행정에 투입할 수 있어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광주시의 노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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