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세계타임즈=김민석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김용래 의원(국민의힘, 강릉)은 4일 열린 소방본부 업무보고에서, 강원도 차원의 대형 재난 대응 역량 전반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김용래 의원은 먼저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 산불 등 대형 재난이 반복되고 있으며, 이제는 강원도의 대응 역량을 초월하는 대형 재난이 추세가 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여름 강릉 가뭄 재난 사태 당시 가뭄 극복 과정에서 소방의 역할이 매우 컸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올겨울에도 가뭄 및 산불 발생 위험이 예상되는 만큼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질의하고,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올해 예정되어 있는 전국 소방공무원 증원과 관련하여, “전국적으로 913명의 소방공무원이 증원될 예정인데 강원소방에 실제로 배정되는 인원은 3명뿐이다. 기후재난 대응과 광범위한 관할 면적을 고려할 때 턱없이 부족한 인원”이라고 꼬집으며, 형평성 차원에서 인력 배분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하게 문제 제기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강릉 주문진에 조성 예정인 소방심신수련원 추진 상황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김 의원은 “현장 소방공무원의 심신 회복과 장기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으며, 소방본부는 “해당 사업은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에는 재난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소방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라면서, “인력, 장비, 시설 전반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을 요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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